반응형

이른 점심에 수제비가 먹고 싶어 탄현 숯고개를 찾았습니다.

손수제비 전문점으로 단촐한 메뉴 구성에 기본에 충실한 식당입니다.

11시 오픈하는데 첫손님이라 한산했습니다. 저희 음식 나올때쯤 손님이 몰리긴 했지만요.

 

청결하고 단촐한 인테리어는 일본가정식 레스토랑 느낌이 좀 납니다.

수저는 뜨거운 물에 담아 내어주셨습니다. 요즘같은 시국에 이런 작은 배려가 손님들에게는 큰 감동으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반찬은 다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특히 도토리묵에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곁다리로 감자전을 시켰는데 바삭하고 고소하고 쫄깃했습니다.

기본 손수제비와 얼큰한 손수제비를 시켰습니다. 수제비도 예쁜 그릇에 담겨 나오네요.

둘다 너무 맛있어서 하나씩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반응형
반응형

점심에 방문한 청담 추어정. 추어탕이 생각날 때 자주 찾는 곳이다.

기본찬, 깔끔하고 시원한 김치와 함께 나오는 연근반찬(최애)

 

따로 주문을 하지 않더라도 두부가 반찬으로 나와 식전에 가볍게 먹기 좋다.

밥은 강황밥이 나온다. 맛이 크게 다르진 않지만 몸에 좋다니 믿고 먹어본다.

보글보글 나의 추어탕.

부추를 듬뿍 넣고 맛있게 먹어본다.

참고로 호박치즈돈까스??도 판매하니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무난하다.

 

반응형
반응형

퇴근길 치킨 생각에 들른 왕갑부 옛날통닭

한마리에 6,500원이라니. 싸기는 정말 싸다.

10분 전에 전화를 하면 바로 찾아 갈 수 있다.

소스는 500원. 개인적으로 겨자소스를 가장 추천한다.

입맛이 서로 달라도 소스 여러개로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다.

치킨 6,500원+소스 2개+치킨무=8,000원

배고파 진다.

치킨엔 맥주.

이곳 치킨의 특징은 튀김이 두껍고 닭에 약간 매콤한 소스가 발라져 있어 감질맛을 더해준다는 것.

매콤함이 아이들이 못먹을 정도는 아니다.

 

반응형
반응형

일산 덕이동 근처를 지날때마다 눈에 띄던 간판이 있었다.

가야밀면돼지국밥 덕이직영점

예전 진해에 놀러갈 때마다 꼭 한번은 사먹던 가야밀면 생각이 났는데, 코로나로 여행도 맘편히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라 상상만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던 차였다.

토요일 늦은 점심,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가야밀면돼지국밥 덕이직영점을 찾았다.

가장 좋아하는 비빔면. 살얼음이 가득하고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밀면도 시켰다. 국물이 달짝지근한게 묘한 중독성이 있다.

 

비빔면과 함께하기 위해 만두도 주문했다. 만두는 평균 이상은 하는 듯 하다. 비빔면과 잘 어울리는 쫀득한 식감이다.

기본적으로 그릇이 매우 크다. 그런데 거기에 담겨 나오는 음식도 적지 않은 편이다.

성인 남자가 먹어도 양 부족하단 소리는 나오지 않을 정도이다.

 

 

가게는 대로변에 있으며 주차장도 있으니 지나가다 출출하면 들릴만 하다. 식당 내부는 넓은 편이며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 하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