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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탱클랜 내지는 사이프레스힐 타입비트를 만들어 보았다.

아이패드 비트메이커3를 사용해 기본적인 루프를 만들고

빌드업하는 느낌으로 1번부터 4번 패드까지 루프를 샘플링, 나머지 패드는 전환효과 등 fx 위주로 구성하였다.

고수들을 보면 라이브 퍼포먼스시 다양한 이펙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던데, djfx looper 하나 주는데도 후덜후덜 하다.

영상 중간에 사이렌 소리가 볼륨 조절이 안되어 영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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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이킹에, 혹은 작곡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라면 어떤 장비를, 혹은 어떤 악기를 구매해야 할까 고민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필자도 비트메이킹을 하기 위해 여러 장비를 비교하고, 고민하며 수많은 장비를 사고 팔기를 반복하다 DAW도 구매하며 꽤 많은 돈을 지출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는 제약 하에 비트메이킹을 위해 장비 앞에 붙어 있는 시간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며 하루에 최소 2시간 이상을 대중교통에서 보내야 하는 현실은 나의 장비에 쌓인 뿌연 먼지로 돌아 왔을 뿐이다.(그래도 주말에는 시간 내서 두들긴다..)

지금와서 돌이켜 보면 내가 비트메이킹을 위해 수많은 장비를 구매해야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아이폰 하나로도 직장인으로서, 취미 비트메이커로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는데 시작을 너무 거창하게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후회는 안한다...)

앱스토어에는 음악 작업, 비트메이킹을 위한 다양한 어플이 존재한다. 유료로 구매해도 충분한 가치를 발현하는 어플이 있는 반면, 도대체 돈값을 못하는 허접한 어플도 존재한다.

차차 기회가 되면 비트메이킹 어플에 관한 리뷰도 해보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비트메이킹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금전지출도 필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오직 아이폰과 이어폰, 이 두가지와 나만의 시간일 뿐이다.

 

그럼 어떻게 시작하지?

 

필자의 아이폰 바탕화면 중 음악 관련 폴더이다. 잡다한 어플이 많지만 붉은 원속의 개러지밴드를 보자. 아이폰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무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꽤나 강력하다.

출퇴근 시간이 즐거워 진다.

 

당신은 출퇴근 시간에 무엇을 하는가? 게임? 유튜브? 혹은 그냥 멍때리기? 다른 자기개발을 위한 활동에 시간을 투자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비트메이킹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개러지밴드는 누구보다도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필자는 출퇴근에 하루 평균 2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 한참 개러지밴드에 빠져 있을 때는 그 출퇴근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다.

필자는 프로가 아니다.

 

그저 취미로 비트메이킹을 하는 아마추어일 뿐이다. 하지만 그만큼 눈높이가 낮아 처음 비트메이킹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음악 이론이나 복잡한 기기 사용법, 이런거 배워두면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그냥 바로 시작하고 무작정 따라하며 비트메이킹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앞으로 진행될 포스팅에서는 개러지밴드를 사용하여 비트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나 사용법을 알고 시작하자는게 아니다. 당신의 아이폰에 개러지밴드를 다운받으면, 어플을 연 그순간 부터 하나의 비트가 완성되는 시점까지 순차적으로 walkthrough를 보여주겠다.

참고로 필자는 아이폰 작업으로 음원 발매까지 성공한 경험이 있다. 그렇다고 본인의 음원의 퀄리티가 프로들의 것과 동등하다는건 아니다. 아마추어 중에서도 그닥 괜찮은 퀄리티라고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당신이, 그리고 필자가 비트메이킹을 할 수 없는 이유가 될 순 없다. 자, 지금부터 비트메이킹을 위한 짧은 여정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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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나에게는 목표가 하나 있었다.

디지털음원을 하나 발매하는 것.

아마추어 프로듀서로서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다가는

평생가도 이루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즐겁게 들릴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쁜 일이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나 스스로에 대해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동해에서 찍은 일출사진을 앨범커버로 사용하였다.

 


95bpm의 EDM 싱글 ‘dawn’은 헤어나올 수 없는 몽중몽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추격과 도망침을 표현하였다.

시퀀싱 작업은 모두 아이패드 개러지밴드로 이루어 졌으며, 보컬은 VOCALOID 가상보컬을 사용하였다.

* 네이버 바이브, 애플뮤직 등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naver.me/5EQTUswQ

 

dawn - 12pads

[VIBE] 좋아하는 음악, 좋아할 음악이 모두 여기에

vibe.naver.com

music.apple.com/kr/album/dawn/1527568556?i=1527568558

 

12pads의 Dawn

노래 · 4:07 · 2020

music.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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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sp404sx로 로파이 비트를 만들어 보았다.

 

반복적인 피아노 루프를 테마로 보컬샘플을 얹고 신디사이저로 멜로디를 가미하였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sp404sx는 박자감이 정말 중요한 악기이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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