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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먹었던 반쎄오 생각이 나 아로이 키친에서 반쎄오와 분짜를 주문해 보았다.

요즘은 밀키트가 너무 잘 나와 나같은 아재도 요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분짜 재료이다. 조리가 필요한건 쌀국수와 불고기 뿐.

 

빤쎄오 재료는 분짜보다 복잡해 보이지만 만들어보니 손이 많이 가진 않는다.

 

먼저 쌀국수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 30분간 불려 준다.

 

반쎄오와 분짜의 야채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준다.

 

동봉된 식용유를 팬에 두르고 충분히 익혀준다.

 

쌀국수는 3분간 팔팔 끓여 물기를 빼준다.

 

분짜소스에 당근을 넣어주면 분짜 요리는 준비 끝.

 

역시 예쁘게 담아내는 데는 능력의 한계가 있다.

그냥 접시에 담아 내면 된다.

 

반쎄오 반죽 가루이다. 물 120ml를 넣고 살짝 반죽해 준다.

 

많이 저을 필요도 없다.

 

반죽이 준비되면, 고기를 먼저 볶아주고 새우, 마지막으로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실패.

반죽을 천천히 부어 익혀주고,

 

숙주를 올려주고,

 

또 실패.

반으로 예쁘게 접어주면 되는데, 너무 크게 만들어 잘 접히지 않는다.

 

맛은 있다.

2개로 나누어 만들으라 레서피에 쓰여있지만 마음이 급해 하나로 만들었다.

 

시식평

분짜 : 아는 맛, 근데 정말 만들기 쉽다.

반쎄오 : 예쁘게 만들기는 힘들지만 먹을수 있게 만들기는 쉽다. 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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