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never sleeps

어버이날, 코로나 와중에 어른들 모시고 밖에 나가기는 좀 부담스럽고 집에서 모시려고 대게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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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 좋아 미리 주문한 헬로크랩 야당점. 저녁식사를 위해 오후에 미리 전화해 주문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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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수조와 주방만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 신나는 음악이 함께 해 싱싱한 대게, 킹크랩들이 더욱 생기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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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같은 포장재를 생각했는데 종이박스에 깔끔하게 담아 들고가기 편한 투명백에 담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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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거리와 함께 서비스로 사케도 한병 챙겨주셨다. 대게와 궁합이 잘 맞는 듯하다.

종량제 봉투도 챙겨주시는 센스. 그런데 파주시 껄로 챙겨주셨음.(고양시라고 말씀드렸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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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깔끔한 포장. 저 옆에는 식후에 먹으라고 따뜻한 커피를 넣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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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박스에 담아준 채로 먹어도 좋지만 그래도 날이 날인 만큼 접시에 담아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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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오랜만에 먹었는데 맛있었음. 담에 보이면 사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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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는 정말 먹기 좋게 손질해 주어 그냥 먹기만 하면 된다.

볶음밥도 맛있고, 후식으로 끓여먹는 라면은 다대기를 따로 주는데 많이 맵지만 은근 당기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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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먹고 싶을 때 꼭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이른 점심에 수제비가 먹고 싶어 탄현 숯고개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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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제비 전문점으로 단촐한 메뉴 구성에 기본에 충실한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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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오픈하는데 첫손님이라 한산했습니다. 저희 음식 나올때쯤 손님이 몰리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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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하고 단촐한 인테리어는 일본가정식 레스토랑 느낌이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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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는 뜨거운 물에 담아 내어주셨습니다. 요즘같은 시국에 이런 작은 배려가 손님들에게는 큰 감동으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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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다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특히 도토리묵에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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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다리로 감자전을 시켰는데 바삭하고 고소하고 쫄깃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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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손수제비와 얼큰한 손수제비를 시켰습니다. 수제비도 예쁜 그릇에 담겨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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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너무 맛있어서 하나씩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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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산소바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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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라 사람도 많이 없어 안전하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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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모밀까스. 모밀 육수는 다랑어를 직화로 구워 육수를 낸 듯 불맛이 약간 있고 기본에 충실한 맛.

돈까스는 부드러운 속살에 바삭한 튀김이 시원한 모밀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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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까스는 큼직한 새우를 통째로 바삭하게 튀겨내어 돈까스와는 다른 쫄깃한 식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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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가서 겹치는 맛 없이 함께 나누기에 더없이 만족스러웠던 조합.

점심에 방문한 청담 추어정. 추어탕이 생각날 때 자주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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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깔끔하고 시원한 김치와 함께 나오는 연근반찬(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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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주문을 하지 않더라도 두부가 반찬으로 나와 식전에 가볍게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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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강황밥이 나온다. 맛이 크게 다르진 않지만 몸에 좋다니 믿고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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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나의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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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를 듬뿍 넣고 맛있게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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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호박치즈돈까스??도 판매하니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