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침에 일어나 햇살이 더 따가워 지기 전에 오전 수영을 즐기러 나왔다.

 

 

여행 내내 푸르렀던 하늘.

 

 

점심식사는 웨스틴 리조트 괌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taste에서 점심뷔페로 해결하였다.

점심때는 커피 대신 시원한 아이스티를 기본 음료로 제공한다. 

 

 

조식과 비교해 고기류가 좀더 다양한 메뉴.

 

 

영 지저분하게 담아온 음식.

 

 

한쪽 구석에서는 접시에 담아간 해산물과 고기, 야채류를 즉석에서 철판구이를 만들어 준다.

 

 

너무 배가불러 이정도만.. 

 

 

점심을 먹고 K마트 셔틀을 카고 K마트로 향했다.

 

 

그냥 대형 마트..

 

 

아기인형..

 

 

자꾸보니까 무섭다..

 

 

마카다미아 넛 아이스티..

 

 

햇살이 너무 뜨거워 도저히 걸어다닐 수는 없을 것 같았다.

 

 

K마트에서 사온 리틀시져스 피자..

 

 

어릴적 맛있게 먹었는데 어느샌가 한국에서는 철수한 것 같다.

 

 

웨스틴 리조트 괌의 수영장. 저녁이 되니 더욱 아름다워졌다.

아쉽게도 7시까지만 수영이 가능하다.

 

 

한적한 저녁바다..

 

 

수영장 한켠에 있는 야외 레스토랑에서는 민속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밤이면 대낮의 뜨거운 열기가 식어 외출하기엔 한결 나은듯 하다. 그래서인지 밤 12시까지고 쉴새없이 음악소리가 울려퍼지던 괌의 밤거리.

반응형
반응형

차모로 야시장 찾아가기

야시장의 꽃은 길거리 음식.

 

관광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은 괌에서 수요일 밤이면 차모로 야시장을 방문하는 것은 여행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다. 투몬 호텔가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택시를 이용하거나, 수요일 저녁에 특별히 편성되는 버스편을 이용해야 한다.

구글맵에 따르면 우리가 묵었던 웨스틴호텔 기준으로 차모로 빌리지까지는 약 9.1km, 택시로 11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나온다.

Google Map


우리는 택시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공항에서 호텔까지 5.9km 가량 거리에 있으며, 팁 포함 23달러의 택시비를 지불하였음을 감안할 때 차모로 빌리지까지는 편도 약 35달러의 택시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어떤 후기에서는 복귀시 80달러의 택시비를 지불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차모로 야시장 구경은 괌 여행에서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하지만, 왕복 70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 9달러 짜리 바베큐를 먹으러 간다는 것은 좀 무리한 감이 있다. 그래서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차모로 빌리지 나이트 셔틀(Chamorro Village Night Shuttle)을 이용하게 된다.

1. 노선과 가격

차모로 빌리지 나이트 셔틀은 수요일 저녁에만 운행하는 노선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에 첫차가 출발하며, 저녁 9시가 마지막 차량인 것으로 기억한다.
노선은 중간 경유지 없이 DFS갤러리아-차모로 빌리지, 괌 프리미어 아울렛-차모로빌리지 왕복 노선이 있다. 여행 스케쥴에 따라서 적당한 노선을 활용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우리는 DFS갤러리아에서 출발 및 도착했지만, GPO 출발, DFS 도착도 가능한 것으로 안다.)

티켓은 나이트 셔틀 탑승 정류장에서 인당 7달러에 왕복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출발할 때는 티켓을 보여주기만 하면 되며, 돌아올 때 티켓을 절취한다.

2. 소요시간

DFS갤러리아에서 차모로 빌리지까지는 30분이 채 안걸린 것으로 기억한다. 버스는 트롤리 버스가 아닌 일반 관광버스를 사용하므로 편하게 차모로 빌리지를 다녀올 수 있다.

3. 탑승 정류장

 DFS갤러리아에는 버스정류장이 1층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차모로 빌리지 나이트 셔틀을 탑승하는 위치는 투몬셔틀이나 K마트 셔틀 등이 정차하는 곳과는 다르므로 셔틀버스 탑승시 유의해야 한다.

DFS Galleria


DFS갤러리아 끝자락으로 가면 비상구 입구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투몬 셔틀 등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나온다. 그러나, 차모로 빌리지 나이트 셔틀을 탑승하기 위해서는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지 말고 왼쪽에 있는 엘리베이터(위 사진 붉은 원으로 표시)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야 하며, 5시 30분 넘어 이곳으로 가게 되면 엄청나게 길게 늘어선 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4. 버스 탑승 대기시간

노선 안내도에 따르면, 버스는 6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우리가 나이트 셔틀을 타기 위해 도착했을 때에도 우리 앞으로 100명이 넘는 인원이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기에, 우리 차례가 오려며는 최소한 두번째 차량은 타야 될 것이라 예상했다. 버스가 약 60명을 태우고 출발하기에, 6시 30분에나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대기인원이 많은 경우 유휴버스를 동원해서 승객을 실어나르는 것 같았다. 우리도 약 15분 정도 대기한 후 바로 버스를 탈 수 있었고, 6시 40여분 경 차모로 빌리지에 도착해 야시장을 구경할 수 있었다.

5. 돌아오는 방법

돌아오는 버스는 차모로 야시장 입구에서 줄을 서서 대기하면 탈 수 있다. 왼쪽 줄은 DFS갤러리아행, 오른쪽 줄은 GPO행이며, 막차시간을 꼭 확인해 버스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돌아오는 버스를 타는 것은 출발할 때만큼 기다리진 않았다.

반응형
반응형

괌에서 렌터카 이용은 선택이지만..

렌터카, 필요할까?


괌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한 후 가장 고민을 하게되는 부분이 아마 렌터카를 사용할지 여부일 것이다.
괌은 제주도보다도 작은 섬으로 렌터카를 사용해 돌아볼 만한 곳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또한 주요 호텔과 쇼핑 스팟은 트롤리 등 대중교통으로 연결이 되어 있으며, 한가롭게 트롤리를 타고 괌의 정취를 느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따라 렌터카 사용여부를 결정하면 될 것이다.

1) 아이를 동반하는가?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 대중교통 사용은 다소 곤란할 수 있다.
유모차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던지, 멀미가 심한 아이는 오래된 트롤리를 타고 다닌다면 매우 피곤한 경우를 마주칠 수 있다.
트롤리는 매우 오래된 차량으로 운행되며, 의자가 나무로 만들어져 장기간 탑승시 진동으로 인한 통증과 멀미가 심해질 수 있다.
또한, 렌터카를 사용할 경우 아이가 카시트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여행에 있어 쓸데없는 피로를 덜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 식사를 (특히 저녁식사를) 어디서 할 것인가?

리조트나 호텔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는 다르겠지만, 유명 레스토랑을 방문하거나 야간에 요기거리라도 하려는 경우 렌터카가 없으면 곤란해 질 수 있다.
괌의 대중교통은 밤 9시를 넘으면 끊기기 때문에 간단한 장을 본다던지, 패스트푸드라도 사러 나갈 경우 시내에서 떨어진 호텔에서는 호텔 레스토랑만을 이용하거나 다음날까지 기다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얼마나 빌릴까?


굳이 공항에서부터 렌터카를 사용하여 공항에서 반납할 필요는 없다. 
또한, 괌은 휴양지이므로 렌터카 비용에 대한 고려 없이 편하게 리조트에서 즐기기 위해서는 하루이틀 정도는 렌터카를 사용하지 않는게 마음이 편하다.
일정상 괌 남부투어나 쇼핑을 하는 날에 하루 이틀정도 렌터카를 사용하면 적당하며 생각보다 렌터카 비용이 비싸지 않으므로 전일정 렌터카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디서 예약할까?


국내 괌 정보 카페나 검색만으로 렌터카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비용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많으며 가격은 비슷한 편이다.
닛산 큐브 기준으로 1일 50불+기본보험 10불이며 기름값은 싼편이므로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굳이 한국에서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극성수기가 아니라면 현지에서도 충분히 렌트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알아간 한인업체라든지, 호텔 로비에서 현지업체나 글로벌 업체를 통해 예약을 하면 된다.

운전은 쉬울까?


괌은 국제면허증 발급 없이도 한국 면허증으로 일정기간 운전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제한속도와 Stop 표시 (무조건 완전정지후 출발), 스쿨버스 승하차시 모든 차선 정지 (왕복차선)이며,
운전상 주의할 점은 유턴 정도이다.
유턴은 신호등이 없더라도 중간에 임시 구역이 마련된 곳에서 잠시 정차후 요령껏 유턴을 하면 된다.
이정도만 주의하더라도 괌에서의 운전은 한국에서의 운전보다 훨씬 쉬울 것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