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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셀프 세차란걸 해 보았습니다.

원래 아파트 월세차를 맡겨보았는데 원인모를 실기스도 생기고 운행 패턴과 세차 주기도 잘 맞지 않아 서너달만에 서비스를 해지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백화점에 갈때 지하주차장에 있는 스팀세차장에 차를 맡기곤 했습니다. 세차 만족도나 비용 측면에 있어서도 이게 더 낫더군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셀프세차용품 세트를 구매했었습니다. 한동안 집안 한구석에서 잊혀지고 있던 세차용품를 들고 셀프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날씨가 다행히도 많이 춥지 않았습니다. 방문한 곳은 파주에 위치한 플레이카방 셀프세차장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도어를 닫고 냉난방이 완비된 상황에서 프라이빗하게 세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세차 왕초보인 제가 방문해 세차를 진행하는데 전혀 눈치나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세차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처음 세차라 그럴 여유가 전혀 없더군요. 물기도 깨끗이 닦고 왁스칠도 해봤습니다.

실내세차도 하고 매트세척기에 매트도 세척했습니다. 매트를 말리며 생각해보니 세차 전 먼저 매트 세척기를 돌리는게 좋겠더라고요. 말리는 시간을 생각 못했네요.

총 한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몸도 힘들고 생각보다 시간도 더 걸렸지만 반짝거리는 차를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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