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never sleeps

MPC Live의 장점 중 하나는 Pad Perform Mode이다.

Pad Perform Mode에서는 12 Key 별로 원하는 스케일을 골라 16개의 Pad가 순서대로 스케일을 연주하도록 할 수도 있고,

각 Pad가 일정한 Chord를 연주하도록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강력한 기능은, 단순히 어떤 근음을 기준으로 동일한 코드를 연주해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적용될 수 있는 코드 진행을 각 Pad를 통해 간단히 연주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심지어 피아노 연주실력이 부족하더라도!)

음악적 발전을 위해서는 이론 공부나 연주 실력을 늘려야 겠지만,

취미나 입문, 그리고 바로 비트메이킹에 돌입하고 싶은 성질 급한 사람들은 이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2021/01/04 - [Beat Making] - 비트메이킹, 야너두 할수 있어! #3 - 둠칫둠칫 드럼 트랙 만들기

2020/12/31 - [Beat Making] - 비트메이킹, 야너두 할수 있어! #2 - MPC Live 사용법, 초기 세팅

2020/12/31 - [Beat Making] - 비트메이킹, 야너두 할수 있어! #1 - 직장인 비트메이킹 환경 구축 이야기, MPC Live 구매

한물간 게임이지만, 늘 유행도 두 템포 늦게 따라가는 지라 아직도 배그 모바일을 가끔 하고 있다.

배그에 한창 빠져 있을 때 BGM과 총소리, 맞는 소리 등 효과음을 소스로 비트를 만들어 보았다.

베트남에서 먹었던 반쎄오 생각이 나 아로이 키친에서 반쎄오와 분짜를 주문해 보았다.

요즘은 밀키트가 너무 잘 나와 나같은 아재도 요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분짜 재료이다. 조리가 필요한건 쌀국수와 불고기 뿐.

빤쎄오 재료는 분짜보다 복잡해 보이지만 만들어보니 손이 많이 가진 않는다.

먼저 쌀국수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 30분간 불려 준다.

반쎄오와 분짜의 야채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준다.

동봉된 식용유를 팬에 두르고 충분히 익혀준다.

쌀국수는 3분간 팔팔 끓여 물기를 빼준다.

분짜소스에 당근을 넣어주면 분짜 요리는 준비 끝.

그냥 접시에 담아 내면 된다.

반쎄오 반죽 가루이다. 물 120ml를 넣고 살짝 반죽해 준다.

많이 저을 필요도 없다.

반죽이 준비되면, 고기를 먼저 볶아주고 새우, 마지막으로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반죽을 천천히 부어 익혀주고,

숙주를 올려주고,

반으로 예쁘게 접어주면 되는데, 너무 크게 만들어 잘 접히지 않는다.

2개로 나누어 만들으라 레서피에 쓰여있지만 마음이 급해 하나로 만들었다.

시식평

분짜 : 아는 맛, 근데 정말 만들기 쉽다.

반쎄오 : 예쁘게 만들기는 힘들지만 먹을수 있게 만들기는 쉽다. 맛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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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아이폰 어플 중에 코알라 샘플러라는 어플이 있다. 

유료 어플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며(포스팅일 현재 기준 4,900원) 

가격에 비해 유용한 인터페이스와 재미난 기능이 많은 샘플러이자 비트메이킹 앱이다.

sp404 시리즈를 눈여겨보고 있지만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또한 강력히 추천하는 어플이다.

필자도 sp404sx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 어플을 먼저 알았다면 굳이 sp404sx를 구매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물리적 장비는 장비 나름대로의 장점이 많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사용법에 대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다.

영상은 코알라 샘플러 사용 초기에 기록한 영상이다.

메인 루프는 ayodauson이 만든 피아노 루프를 초핑하여 사용하였다.

중간에 나오는 휘파람 소리는 필자가 샘플러에 대고 녹음하였다.(즉석에서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기 좋은 어플이다.)

메인루프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패턴을 만들어 이를 라이브로 변주하며 필터와 각종 이펙트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