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작년 7월 계약한 타이칸을 오늘 출고 받았습니다.

화이트나 크레용이 인기가 많지만, 고민 끝에 볼케이노 그레이를 선택했습니다.

세차 잘 안해도 티가 안난다고..

에어팟 모양 헤드램프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호 입니다.

포르쉐 커넥트 연결과 간단한 사용법을 듣고 한바퀴 짧은 드라이브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프렁크 공간은 소소합니다.

 

 

 

 

일렉트릭 차징 커버 입니다. 재밌네요.

딜러분이 챙겨준 출고 선물들입니다.

골프 우산은 트렁크에 넣어뒀네요.

키링은 레드와 블루를 하나씩 챙겨주셨어요.

각 키마다 차량 셋팅이 달라지기 때문에 누가 쓰는 키인지 구분해서 관리하는게 중요하겠더라고요.

실리콘 번호판과 시계도 챙겨주셨구요.

볼마커 입니다. 다음 라운딩에 들고 나가야 겠어요.

1년간 2,250kwh를 충전할 수 있는 멤버쉽카드를 선바이저 클립, 카드케이스와 함께 챙겨주셨어요.

선바이저 클립은 생각보다 타이트해서 사용이 불편할것 같아요.

가벼운 물통도 하나. 아아 담아서 들고다니면 딱이겠네요.

풀충 후 출고 받아서 아직 충전한번 안해본 전기차 왕초보입니다.

필요할 것 같은 충전사업자나 환경부 카드는 몇개 신청했는데

실제로 충전 해보고 관련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반응형
반응형

오늘 타이칸 잔금을 납부했습니다.

차량 구입이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

차량 구매시 발생하는 제세비용들에 대해서 이번 기회에 한번 알아 봤습니다.

1. 개별소비세 인하분 최대금액은 143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2022년말까지 연장되었다죠.

타이칸의 경우(그리고 포르쉐의 다른 모델들도 대부분) 개별소비세 인하의 최대 한도인 100만원을 적용받습니다.

비싸다고 많이 해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비싸니까 다른 차 대비해서 덜 받는 걸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하분의 최대 한도를 정해 놓은 것이니까요.

그래서 100만원만 적용 받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교육세 30만원, 부가세 13만원을 포함해 총 143만원의 인하된 가격으로 차량가액이 책정됩니다.

이렇게 해서 실제 출고하는 차량가액이 확정되지요.

2. 취득세는 7%이다. 그런데?

자동차 취득세는 7%입니다. 어마어마 하네요.

그러면 차량가액에 7%를 그냥 곱하면 되느냐? 하면

사실 여기에는 함정?이 숨어 있죠. 

소비자가 지불하는 차량가액에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다는거.

그래서 저도 계산하는데 몇번인가 맞지 않아 의아해 했었죠.

자 그럼 어떻게 계산하는지 한번 볼까요

흔히들 알고 있는 차량가액에(개별소비세를 포함해 할인을 받았다면 할인된 가격에)

7%를 곱하고 1.1을 나누어 줍니다. 원단위는 버림하구요.

여기서 1.1을 나누는 이유는 부가가치세 효과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3. 공채 할인

자동차를 구매하면 공채를 매입해야 하는데요,

사실 매입해서 보유한다면 큰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할인을 해 매각합니다.

지자체마다 다르긴 한데 경기도의 경우 전기차는 공채 매입을 면제하여 줍니다.

4. 등록대행비용

이건 등록대행 등 취득을 위해 서비스해주시는 분들께 가는 비용입니다.

케바케이겠지만 저는 10만원 드렸습니다.

정리

올해 인수한다면 개소세 인하 반영(최대 143만원)하여 차량가액을 산정하고 

X 7% / 1.1 하면 취득세가 계산, 등록대행비용을 더하면 되겠습니다.

경기도가 아닌곳에선 공채 할인비용이 있을거구요.(지자체마다 다름)

저는 생각보다 부대비용이 적게 나와 공돈이 생긴 기분이었습니다.

가족들이랑 소고기라도 한번 사먹으러 가야겠어요^^

 

반응형
반응형

기다리던 MORNING PILOT호가 평택항에 도착했다!

당초 4/4일 도착 예정이었지만, 바닷길 교통정체에 4일정도 연착

싱가폴 때부터 추적했는데 홍콩-텐진을 거쳐 바로 오나 싶더니 옌타이도 한번 들려서 평택에 도착했다.

텐진항에서 앞바다에 머무르는 대기시간이 가장 길었던 듯..

평택항은 오자마자 바로 접안하더라..👍🏻

PDI도 거치고 출고절차 진행하고 내손에 차키가 잡히는건 한달쯤 본다…

이제부터 또다시 기다림의 시작

반응형
반응형

포르쉐는 기다림이다..

계약하고 쿼터 받는데도 수개월,

쿼터 받고 생산하는데도 수개월.

이제는 배에 실려 운송되는데에도 수개월이다.

물론, 운송이 완료되더라도 언제 받을지는 모른다는건 안비밀.

기다리다 지치면 그만 기다릴법도 하지만,

나와 같은 많은 계약자들은 굳이 현재 차량의 상태에 대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받기를 원한다.

내 차가 해상운송단계에 있다면, 현재 어느 바다위에 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이를 소개한다.

별거 아니다. Find Ship 이라는 무료 앱이다.

물론 민망한 광고가 뜨기도 하지만

지금 내 차가 어느 정도 와 있구나, 언제쯤이면 평택항에 도착하겠구나 하는

희망회로를 돌릴 수 있기에 기다림의 시간을 약간이나마 달래주는 유용한 앱이다.

앱을 설치하고 나면 그냥 검색창에 내 차가 실려있는 배이름을 치면 된다.

여기서 주의점, 대문자로 쳐야 검색이 되더라…(왜?)

배이름은 어떻게 아냐구?

딜러한테 물어보면 된다…

내 차가 실려있는 배는 MORNING PILOT 이다..

그래서 내배내차는 어디?

싱가포르 인근 해역에서 방황하고 있다.

 

독일에서 출발해 어딘가를 거쳐 싱가포르까지 왔으면…

한 이주 안에는 평택항에 도착하겠지?(라는 희망회로를 그려본다..)

현재 방향과 속도도 표시되니 심심할때마다 한번씩 확인해 보기 좋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