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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야당 철길 건너편에 위치한 파스타 전문점 안단테를 방문했습니다.

주말 점심 가족식사를 위해 네이버 예약으로 자리를 잡아두었습니다. 이곳은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쉐프님이 한분이시라 무턱대고 방문했다간 자리도 음식도 어려울 수 있어요.

주차는 넉넉하고 편한 편입니다. 북적거리고 회전률이 높은 그런 식당은 아닌지라 동시간 방문 손님을 모두 수용하고도 남을만한 주차자리를 보유하고 있어요.

평일 11시반, 주말 12시 오픈입니다. 일요일은 예약제로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안단테, 음악시간에 한번쯤은 들어보셨죠? 천천히 걷는 빠르기로. 이곳에 방문하실때는 급한 마음은 잠시 접어 주머니속에 넣어두시길.

예약시간에 딱 맞추어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너무 일찍가면 서빙이 어려울 수 있어요.

 

 

넓직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데이트에도, 가족모임에도 모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가족들과 오랜만에 편안한 대화를 했습니다. 다른 테이블 서빙이 진행중이라 바로 주문을 할 수는 없었지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lazy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연복 시인의 2월이라는 시 카드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네요. 세심함이 느껴지는 배려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이야기도 나누고, 영수증 사진기라는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안단테에서의 추억을 종이 사진으로 남겨둘 수 있다는 건 괜찮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쉐프님이 좀 여유가 생기셔서 생각보다 빨리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식전빵이 나옵니다.

매일 아침 새로 굽는 올리브빵과 직접 만든 새콤달콤한 올리브 소스입니다.

빵은 담백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소스는 다른데서는 맛보지 못할 감질맛! 별도로 판매도 하시는 듯 했습니다.

샐러드도 같이 나옵니다. 아삭아삭 신선한 식감이 좋네요.

음료로 주문한 망고후르츠에이드는 휘이휘이 저어서 시원하게 마셔줍니다.

포모도로 왠만해서는 안시켜먹는데, 아이들을 위해 시켜봤습니다. 시키길 잘했습니다. 다른데서 먹던 토마토 소스 파스타랑은 다릅니다.👍🏻

기본 까르보나라 입니다. 나이드니 느끼한거 많이 못먹게 되었는데 한때 최애하던 파스타입니다.

봉골레는 진리죠. 파스타 어느 하나 없으면 아쉬울 그런 맛이었습니다.

사이드로 고구마 피자를 시켰습니다. 토핑으로 블루베리가 올라가네요. 피자도 저렴하고 도우가 얇아 부담스럽지 않으니 꼭 시켜먹어보세요.

접근성이 심리적으로 가깝지 않았지만 실제로 가보면 가볼만 합니다. 골목운전에 젬병인 저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아담한 카페와 맛집들도 꽤 보였구요.

파스타 생각날 때 꼭 다시 가고 싶은 곳, 안단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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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셀프 세차란걸 해 보았습니다.

원래 아파트 월세차를 맡겨보았는데 원인모를 실기스도 생기고 운행 패턴과 세차 주기도 잘 맞지 않아 서너달만에 서비스를 해지했습니다.

그리고 가끔 백화점에 갈때 지하주차장에 있는 스팀세차장에 차를 맡기곤 했습니다. 세차 만족도나 비용 측면에 있어서도 이게 더 낫더군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셀프세차용품 세트를 구매했었습니다. 한동안 집안 한구석에서 잊혀지고 있던 세차용품를 들고 셀프 세차장을 찾았습니다.

날씨가 다행히도 많이 춥지 않았습니다. 방문한 곳은 파주에 위치한 플레이카방 셀프세차장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도어를 닫고 냉난방이 완비된 상황에서 프라이빗하게 세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세차 왕초보인 제가 방문해 세차를 진행하는데 전혀 눈치나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세차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처음 세차라 그럴 여유가 전혀 없더군요. 물기도 깨끗이 닦고 왁스칠도 해봤습니다.

실내세차도 하고 매트세척기에 매트도 세척했습니다. 매트를 말리며 생각해보니 세차 전 먼저 매트 세척기를 돌리는게 좋겠더라고요. 말리는 시간을 생각 못했네요.

총 한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몸도 힘들고 생각보다 시간도 더 걸렸지만 반짝거리는 차를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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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차량에 흠집이 나 버렸다.

하나는 좀 오래된 실기스로 본네트 위에 길게 주욱.

나머지 하나는 백화점 기둥 옆에 주차하고선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다..

기둥에 백미러가 쾅 ㅠㅠ

차 타다보면 그럴수도 있는거야 생각해 보지만 신경이 안쓰일래야 안쓰일 수가 없다.

실기스보다 더 신경쓰이는건 백미러에 흠집 ㅠ

 

컴파운드를 이용하면 왠만한 흠집은 제거 가능하다고 하길래 구입해 봤다.

다른 제품이 아니라 포션랩 리무빙타올을 선택한 이유는, 컴파운드를 처음 쓰기 때문에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 ㅋㅋ

타올에 컴파운드가 묻혀져 있어 한번 쓰고 버리면 되는 제품이라 시험적으로 구입해 봤다.

동봉된 장갑을 끼고 제품을 개봉하여 열심히 문질문질

백미러 쪽은 나름 흡족하게 흠집 제거 완료.

실기스도 나쁘진 않은데,

아~주 자세히 보면 기스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다.

더 문지르다간 사고칠거 같아서 여기서 그만둠.

https://link.coupang.com/a/Imqyk

 

포션랩 리무빙 타올 초간편 흠집제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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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이라 많이 설레었고

일본 입국 조건에 대한 정보가 부정확한 것들이 많아 혼란스러웠지만

이번에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명확해 지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몇가지 생각나는 꿀팁을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미성년자 동반시 Visit Japan Web 등록은?

일본 검역당국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VJW 등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하고 서류만 준비해서 가도 현지에서 작성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건 확인안된 정보이고..

제가 경험한 것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Visit Japan Web 사전 등록시 빠른 입국이 가능합니다.

성인의 경우, PCR 음성 확인서 72시간 이내 또는 백신 3차 접종 증명서가 있으면 되는데,

미성년자 가족 동반시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부모 포함 미성년자 가족 모두 PCR 검사를 받는다.

2) 부모 모두 백신 3차 접종 증명서와 영문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한다.

1)번의 경우 PCR 검사 비용이 인당 7~10만원 정도 소요 되기 때문에 부담스럽고,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존재하기 때문에

백신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2)번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2.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기준은?

영문 가족관계증명서는 해당 자녀를 기준으로 발급받아야 부모가 모두 찍힙니다.

형제자매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각 자녀별로 준비해야 하고요.

3. Visit Japan Web 동반가족 성인의 계정은 별도로 만들어야 하는가?

이부분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많았는데요,

가족이라 하더라도 성인은 각각 계정을 만들어 등록/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답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족 대표 1명이 계정을 만들고 나머지는 동반가족으로 추가 등록해서 진행해도 문제 없었습니다.

어짜피 QR코드만 제대로 나오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인이 별도의 계정을 사용했는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4. 불안하면 등록한 서류를 모두 출력해서 들고 가면 현장에서 도움 될 것입니다.

5.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교통편 추천

만일 4인 가족이라면 무조건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택시비 1200~1500엔 사이로 나오는데

지하철을 타려면 국제선에서 국내선으로 가는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셔틀이 무지 답답하게 움직여 10분 넘게 걸립니다.

그리고 만일 국제선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시려는 분들…

버스 한시간에 두대 정도밖에 없었습니다.(하카타역 기준)

4인 가족이라면 택시가 답입니다.

6. 쇼핑할 물건 자체가 없더라…(11월말 기준)

백화점 매대에 물건 자체가 없습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때를 잘못맞추어 간 것인지…

거기에 더해 주말, 일요일에는 밥먹기도 힘듭니다..

7. 공항 출국시 쇼핑 등

체크인하고 보안심사 들어가기 전 드럭스토어 있습니다.

택스프리 가능하고 가격이 시내 대비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게이트쪽으로 들어가면 드럭스토어 없습니다.

식당도 하나, 세븐일레븐 하나, 그나마 물건도 별로 없고..

스타벅스도 문닫고 영업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8. 제기준 괜찮았던 쇼핑몰

라라포트 깔끔하고 볼것도 많고 마트도 있고 좋았구요,

요도바시카메라는 좀 칙칙해도 크고 왠만한 물건들 다 있더라고요..

4층 식당가 라멘집도 불친절한데 맛은 있었습니다.

네기라멘과 매운라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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